[주간원료동향] ‘철강 가격 하락 속 수익성 악화’ 철광석價 2주 연속 100달러↓

주간동향 2026-07-06

철광석 가격이 중국 철강 수요 비수기가 계속된 가운데 약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첫째 주 평균 톤당 98.34달러로, 한 주 전보다 소폭(0.51달러) 올랐으나, 2주 연속 100달러를 밑돌았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평균 241달러/톤으로, 한 주 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제강사들의 수익성이 철강 가격 하락 속 악화하며 철광석 구매 의지가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중국 고로 제강사들의 철근 1톤 생산당 손실은 115위안으로, 전월대비 85위안 늘었다. 열연코일 생산에서도 제강사들은 톤당 85위안의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강철협회(CISA)가 조사하는 열연강판 등 판재 4종과 철근, 선재 등 봉형강류 3종, 무계목 강관을 포함한 8품목 현물시장 평균 가격은 이달 첫째 주(6월 29일~7월 3일)까지 전 품목에서 7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첫째 주 철근, 선재 가격은 각각 톤당 3,119위안, 3,311위안으로 올해 최저치를 나타냈다.

재고 수준이 높은 것도 철광석 가격 약세 배경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2일 중국 항만 47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7,461만 톤으로 일주일 전보다 소폭(약 83만 톤) 줄었으나, 지난해 비슷한 시기와 비교하면 20.5% 많다.

철강 수요 비수기가 진행되고 있고, 철광석 재고 역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만큼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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