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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스크랩價 바닥 찍었나…5월 황금연휴後 특구 기대감↑

가격 2025-04-30

4월 들어 국내 철스크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바닥 인식 확산과 함께 내달 반등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이달 들어 평균 톤당 3만원 하락했다. 다만 지역별로는 일부 편차를 보이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권 주요 제강사에서 지난 19일(토)부로 전 등급 1만원 내리며 3차 인하를 완료한 반면 경인·중부권은 아직까지 제강사별 2~3차 인하에 머무른 형국이다.

제강사별로는 △19일 대한제강·YK스틸·한국철강·현대제철(포항) △21일 한국특강·환영철강공업·동국제강(포항)·세아창원특수강 △26일 현대제철(인천)·세아베스틸에서 각각 평균 1만원씩 인하를 실시했다.

대부분 제강사에서 3차 인하를 완료했으나 동국제강 인천공장이 인하 동참 없이 구매 가격을 유지하면서 시장에서는 바닥을 점치는 목소리도 하나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아베스틸이 생철류 구매 가격을 동결로 이어가면서 추가 인하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생철류에 한해 단가 인상(24일)을 실시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5월 초까지 제강사 인하 의지와 함께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도 있는 반면 이번 3차 인하를 끝으로 본격적인 바닥 다지기에 들어설 것이란 분석도 팽팽하다.

업계 관계자는 "연이은 단가 인하에 따른 부담으로 시중 물동량이 크게 줄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입고량 감소가 뚜렷해지며 물량 잠김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5월 황금연휴(1~6일)로 철스크랩 공급량이 더욱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휴 직후 가격 반등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시세 급락에도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전환에 무게가 실린다는 평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미 연휴 직후 주요 제강사들의 특별구매까지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경우 중량류 재고 부족으로 특구가 유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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