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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중국 4월 건설용 철강 수요, 서서히 회복 전망”

증권 · 금융 2025-04-15

중국의 철강 수요가 느리지만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다만 미국의 대중국 관세 공격 등의 변수로 우리나라 철강 시장까지 긍정적 효과가 넘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평가된다.

하나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마이스틸(MySteel) 자료를 인용하며 “최근 설문조사에서 4월 중국의 건설용 철강 수요는 성수기 영향으로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중국 내 200개 이상의 건설 기업들은 3월에 총 514만 톤의 건설용 강재를 구매했는데 이는 2월 대비 23.6% 증가한 것이고 4월 예상 구매량은 591만 톤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쾌적한 날씨로 인하여 건설용 철강의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가운데 프로젝트 자금 조달도 개선됨에 따라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또한 박 연구원은 중국 발개위(NDRC)가 발표한 최근 철강 부문 조사결과, 4월 중국 철강 시장의 낙관적인 심리는 상승 모멘텀이 수그러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3월과 비교해서는 조금 완화된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박성봉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중국의 철가 수요 회복 속도가 더뎌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 가격이 수요 부진과 각국의 수입 규제 강화 및 원재료 가격 약세로 하락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철강 유통시장에서 열연강판은 톤당 3,303위안, 냉연강판은 톤당 4,014위안, 철근은 톤당 3,419위안으로 각각 전주 대비 2.4%, 1.7%, 0.8% 하락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해 국내 철강 시장에서도 고로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에도 불구, 수요 부진으로 판재류 가격 보합세 지속했다. 반면 전기동과 금, 은, 니켈 등 산업용금속 가격은 트럼프의 관세 부과 90일 유예 발표로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끝으로 박성봉 연구원은 “트럼프의 보편관세와 상호관세 부과로 미국 철강사들 제외 대부분의 철강사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며 미국 정책에 글로벌 철강주가 높은 민감성을 보이는 중인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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