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알루미늄 수입 17.4% 감소

업계뉴스 2026-07-20

중국의 6월 미가공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제품 수입량이 해외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수입 채산성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6월 미가공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제품 수입량은 25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입량도 188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해당 통계에는 프라이머리 알루미늄과 미가공 알루미늄, 알루미늄 합금 제품 등이 포함된다.

2분기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과 현물 프리미엄이 상승하면서 해외산 알루미늄 가격이 중국산보다 높아진 점이 수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입 차익거래 여건이 악화되면서 중국 구매업체들의 해외산 알루미늄 도입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LME 알루미늄 3개월물 가격은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로 6월 초 톤당 3,724달러까지 올라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월말 기준으로는 고점 대비 약 16% 하락했다.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도 중국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일부 물량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3분기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톤당 395달러로 합의돼 2분기 약 350달러보다 13% 상승했다.

반면 중국의 6월 미가공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제품 수출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입과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알루미늄 생산에 사용되는 보크사이트 수입은 증가했다. 중국의 6월 보크사이트 수입량은 2,03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늘었으며, 상반기 누적 수입량은 1억2,093만톤으로 17.4% 증가했다.

중국의 6월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량은 398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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