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기상 악화에 공급 불안

시황 2026-07-21

 

1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3,373.5달러, 13,415달러로 거래됐다. 20일에는 13,629달러, 13,616달러를 기록했다.

칠레 중부와 남부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일부 광산의 조업이 일시 중단되며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코델코(Codelco)는 안디나(Andina) 광산의 지상 작업과 엘 테니엔테(El Teniente) 광산의 광석 출하를 중단했고 앵글로아메리칸(Anglo American)과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도 예방 차원에서 일부 작업을 축소했다.

다만 북부 주요 광산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고 중부 지역의 기상 여건도 빠르게 호전되면서 생산은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다. 코델코는 안디나 광산 운영을 재개했으며 엘 테니엔테 광석 출하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폭풍을 일시적인 기상 이슈로 보면서도, 엘니뇨 영향이 확대될 경우 칠레 광산 운영에 추가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말로 갈수록 엘니뇨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전기동 공급 여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조달청은 21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250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29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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