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2분기 美 수출 호조'

증권 · 금융 2026-07-20

세아제강이 2분기 미국 수출 호조에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철강 관세 50% 부과 이후 훼손됐던 수익성이 대부분 회복된 가운데 미국향 수출 증가와 OCTG(유정용강관) 가격 상승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률이 6%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이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4,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총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1만톤 감소한 25만3,000톤으로 예상했지만, 내수와 수출 모두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내수 판매 이익률은 약 3%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향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된 데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기 전에 확보한 재고를 활용하면서 원가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수출 부문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송유관과 유정관 중심의 미국향 수출이 늘어나면서 수출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1만톤 증가한 14만9,000톤으로 전망했다.

미국 열연강판의 유통가격 상승으로 OCTG 가격 추가 인상 여건도 마련되고 있으며 고유가 기조가 이어질 경우 시추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철강 관세 50% 부과 이후 훼손됐던 수익성은 현재 대부분 회복한 상태"라며 "미국향 수출 확대와 OCTG 가격 상승, 고유가에 따른 시추 수요 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고려하면 수출 수익성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아제강의 초대형 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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