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북미 선주와 초대형 해양생산설비 계약
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선주와 4조 원대 규모의 해양생산설비(FPU)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LNG선 중심의 수주 흐름에 이어 초대형 해양플랜트 물량까지 확보하면서 해양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중공업은 2일 공시를 통해 북미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1기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조3,301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조6,500억 원의 40.7%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 대상은 원유·가스 생산을 위한 해양생산설비로 알려졌다. 생산된 자원을 처리·저장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해양플랜트 분야의 대표 설비 가운데 하나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30년 7월 10일까지다. 인도 예정 시점은 2030년으로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다만 이번 계약은 선주사의 공사진행통보서(NTP·Notice To Proceed) 발급을 조건으로 체결됐다. 삼성중공업은 선주사가 NTP를 통지하는 즉시 계약이 확정되며 향후 계약 내용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업계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확대와 함께 해양플랜트 발주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 확보하며 수주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삼성중공업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