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이란 핵 협상 불확실성에 비철 강보합…알루미늄 공급 우려 지속

시황 2026-05-26

 

런던금속거래소(LME) 22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545달러와 13.60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706달러와 3,642달러, 아연은 3,544.5달러와 3,548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2,006달러와 1.997.5달러, 니켈은 18.550달러와 18.760달러, 주석은 53,900달러와 53,960달러를 나타냈다.

22일 비철금속 시장은 이란 핵 협상 불확실성과 미 연준(Fed) 정책 기대가 맞물리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이란 핵 협상 관련 긴장 고조와 고유가 부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장 후반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취임 이후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시장은 반등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란 최고지도자가 고농축 우라늄의 해외 반출을 반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핵 협상 타결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장중 급등했고, 비철금속 시장 역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기동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수요 둔화 우려 속에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광산 차질과 황산 부족에 따른 공급 타이트 우려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금속 수요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루미늄은 중동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걸프 지역은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의 약 8~9%를 차지하는 핵심 공급처로, 시장에서는 추가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한 옵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LME 알루미늄 재고는 올해 들어 약 33% 감소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진행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양측 간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협상 기대를 유지했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1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970만 원, 상동 1,890만 원, 파동 1,75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6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304만 원, 알루미늄 서구산 681만 원, 아연 621만 원, 연 367만 원, 니켈(합금용) 3,184만 원, 니켈(도금용) 3,226만 원, 주석(99.85%이상) 9,143만 원, 주석(99.90%이상) 9,157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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