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STS 판가 상승 타고 1분기 실적 ‘반등’
현대비앤지스틸이 스테인리스(STS) 시장 판가 상승 효과로 수익성 회복되고 있다. 2분기에도 시장 판가가 추가 상승할 전망인 가운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최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1,997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2025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722억 원에서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억 원에서 44.1%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올해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875억 원에서 6.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4억 원에서 3배가 넘는 238.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도기 10억 원에서 43억 원으로 326.8% 뛰어올랐다.
다만 올해 1분기 순이익은 43.5억 원으로 직전 분기 57.5억 원보다 약 23% 감소했다. 이는 올해 1분기 분기 법인세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이 64억 원으로 직전 분기 68억 원보다 감소했고, 비영업적 요인 등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전반적 실적 반등은 국내 STS 시장에서 같은 기간 수입재와 국산 판가가 동반 인상되는 흐름이 발생한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 2월 300계 판가를 톤당 20만 원 인상하며 시장 가격 상승 흐름에 판가 인상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반영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업황 전반의 환경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는 점은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건설업 침체와 우회 덤핑으로 의심되는 말레이시아산 수입 증가세 등의 수급 상황과 달러 강세와 STS원료 가격 상승세 등 생산원가 압박 지속 등이 2분기 영업 및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비앤지스틸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활동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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