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철근 가동률, 두 달 연속 60%대 유지…현대제철 풀가동 '90% 육박'

수급 2026-04-02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국내 철근 가동률도 두 달 연속 60%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공장 일부 설비 폐쇄를 진행한 현대제철의 가동률 확대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YK스틸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한국특강 등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4월 평균 가동률은 69.3%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9.7% 포인트(p) 급등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5.7%p 늘면서 두 달 연속 60%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대부분 제강사들이 가동률을 끌어올린 영향이다.

 

이 중 4월 최저 가동률은 대한제강이 50.0%로 전년 동월 대비 6.7%p 하락하나 전월 대비로는 2.7%p 상승할 전망이다. 대한제강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50% 이하의 저조한 가동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어 제강사별로 낮은 가동률은 △동국제강(53.3%) △한국제강(63.3%) △YK스틸(70.0%) △한국철강·환영철강(73.3%) 등 순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평균 50% 안팎의 저조한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에도 적극적인 휴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제강의 경우에도 꾸준히 50~60%대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달에도 지속적인 휴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대 메이커 현대제철의 이달 가동률은 87.8%로 전년 동월 대비 52.8%p, 전월 대비 25.4%p 각각 급등할 전망이다.

전년 동월(35.0%) 대비 급등한 이유에는 당시 현대제철이 시황 악화로 한 달간 인천공장 철근라인 생산을 전면 중단했기 때문이다. 지난달(62.4%)에는 그간 수출 물량을 담당하던 인천공장 철근 압연라인이 대보수에 들어간 영향이다.

비가동 확대에 나섰던 한국특강 가동률도 이달 83.3%로 전년 동월 대비 12.4%p, 전월 대비 3.3%p 각각 오르며 5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할 전망이다. 이달 칠서공장 휴동일수는 5일로 예정됐다.

한편, 최근 철근 유통시세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제강사 가동률 확대에도 강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제철은 지난 1일부로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SD400, 10mm)을 톤당 81만원으로 인상했다. 직전 고시가격(지난달 23일 톤당 78만원) 대비 3만원 올린 셈이다.

아울러 회사는 오는 16일부터 톤당 83만원으로 2만원 추가 인상 계획도 내비쳤다. 다만 중순 인상폭에 대해서는 국내외 원가 상승에 따라 확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간 제강사들의 인상 기조에도 철근 유통시세가 목푯값을 지속 밑돌면서 고점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였으나, 현대제철이 최근 저가 유통 프로젝트 비대응에 나서는 등 재고 부족과 함께 상승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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