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생산·매출 ‘동반 하락’…원가 압박 및 수출 악화 영향

수급 2026-05-15

포스코의 올해 스테인리스(STS) 생산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황 둔화로 인한 최적 생산-최적 판매 체계와 생산 원가 급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가 15일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1분기 STS 제품 생산량은 65만 7,000톤을 기록했다. 2025년 연간 생산량 309만 8,000톤 대비 분기 환산 시 뚜렷한 하락이다. 2024년 연간 333만 3,000톤과 비교하면 감산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핵심 원료인 니켈 가격 급등이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포스코가 집계한 1분기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 7,356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7%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니켈광 공급 축소 정책과 미·이란 전쟁에 따른 원가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포스코의 1분기 STS원료(니켈, 페로크로뮴, STS스크랩 등) 구매액은 1조 514억 원으로 전체 철강 원료 매입의 16%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포스코의 STS원료 매입이 9,686억 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1조 원대를 돌파했다.

 

해외 중국 STS법인의 가동률 부진도 눈에 띈다. 포스코장가항불수강(PZSS)의 1분기 평균 가동률은 45.7%에 그쳤다. PZSS의 분기 조강생산능력이 27만 5,000톤 달하지만, 1분기 실제 생산은 12만 6,000톤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는 지난해 7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PZSS와 칭다오포항불수강(QPSS) 법인 2곳의 지분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 내 최종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수급 상황 및 매각 중인 상황을 감안해 가동 수준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가 올해 대규모 STS 설비 교체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는 지난 2월부터 포항 STS 1APL 소둔로 단열재 및 내화물 버너 타일(Burner Tile) 노후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 약 18억 7천 만 원을 투입해 오는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노후 설비 교체를 통한 STS강 생산 부문의 품질 안정화와 효율성 개선, 원가 절감 효과, 작업장 안전 개선 등이 기대된다.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부문 매출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스테인리스 매출액은 2조 2,546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철강 부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1% 수준이다. 전년 동기 2조 5,604억 원(비중 17.1%)과 비교하면 3,058억 원이 줄었다. 매출 감소율이 11.9%(STS 매출비는 2%포인트↓)에 달한다. 

특히 내수 매출은 7,1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해외 수출이 1조 5,4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 급감했다. 내수 시황에는 생산 원가 및 가격 강세(국산과 수입산 모두) 외에는 큰 변동 내용이 없지만, 수출은 글로벌 STS 수요 악화와 각국의 자국 STS부문 보호무역주의 강화, 국산 가격 경쟁력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최대 STS밀의 수출 부진으로 한국철강협회 수출입 통계에서도 올해 1분기 국산 STS강 열연강판 수출과 STS 냉연강판 수출이 12만 6,018톤(광폭강대 기준), 7만 8,175톤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내수 STS 시장 안정화와 함께 STS 수출 회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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