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인상분 반영 얼마나

주간동향 2026-01-16

1월 둘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2~103만원으로 전주 대비 횡보하며 5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연초부터 제강사 정책 부재로 시세 하락 조짐이 보이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양사는 오는 19일(월)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08만원으로 인상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를 감안하면 최소 5만원 인상이 목표다. 양사 H형강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초(+5만원)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달 인상 반영 여부를 살핀 뒤 다음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내비쳤다.

앞서 지난해 11월 초 제강사 인상과 함께 110만원까지 급등했던 H형강 유통시세는 매주 1~2만원씩 빠지면서 지난달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5주 연속 하락에 낙폭은 총 7만원까지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두 달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선 만큼 온전한 인상폭 반영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주원료인 철스크랩 시세도 새해 들어 톤당 2만원 상승하면 이번 인상 관철에 대한 절실함도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연중 최대 비수기 1~2월인 만큼 수요 부진 속 인위적인 가격 인상 시도란 평가도 여전하다. 지난해 1월 중순에도 동국제강은 단계적 인상을 추진했으나 약세가 이어지자 인상 계획을 2월로 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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