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컬러강판] 가격 조정 논의 본격화…적용 가능성 점검
2026년 1월 둘째 주 컬러강판 시장은 연초를 맞아 가격 조정 논의가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는 국면이다. 전방 수요 회복이 아직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제조사와 유통업계는 가격 적용 가능성부터 점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컬러강판 실적은 연중 흐름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12월 수출은 13만 2,07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연간 누계 기준으로는 약 146만 톤 수준에 그치며 연중 평균 범위 내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연말을 앞둔 물량 집행과 일부 프로젝트성 출하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으며, 이를 구조적인 수요 개선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연초 시장의 관심은 수급보다는 가격 정책에 더 쏠리고 있다.
현재 국내 컬러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120만 원 초반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전반적인 가격 기조는 보합에 가깝지만, 최근 들어 수입재 부터 일부 규격을 중심으로 인상 시도가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0.35T 제품은 톤당 3만 원 내외 인상안이 비교적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으며, 0.5T 제품 역시 일부 거래에서 인상 적용이 논의되고 있다.
수입 컬러강판은 환율 부담이 누적되며 가격 조정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국산 컬러강판 역시 톤당 최소 3만 원 이상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인상 시점을 2~3월 전후로 예상하고 있다. 1월 둘째 주 컬러강판 시장은 제한적인 가격 조정 논의 속에서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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