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약보합
11월 셋째 주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대한제강 등 전기로 제강사들의 특별구매 축소 분위기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하락했다.
다만 경인·중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이번 주 환영철강공업의 단가 인하 예고에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철근 시황 악화에 따른 약세 전망과 발생량 부족에 따른 강보합 균형 전망이 여전히 팽팽한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제철로 쏠려있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56달러(CFR)로 강보합을 유지했다. 본격적인 겨울철 진입을 앞두고 공급 이슈가 부각되며 미국산 오퍼 가격은 360달러에 제시되고 있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 역시 엔화 약세에 따른 도쿄제철 단가 인상으로 H2 기준 톤당 4만4,000엔(FOB)에서 강보합을 이어갔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4달러(CFR)로 강보합, 원료탄은 195달러(FOB)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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