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11월 STS 할증료 인상…인상 요인 시간差 반영

일본 2025-11-14

일본 최대 스테인리스(STS)밀인 일본제철이 11월 할증료를 인상했다. 회사는 환율 및 원료 가격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제철은 11월 국내용 STS 할증료로 니켈계(300계)와 크로뮴계(400계) 모두 톤당 5,000엔(약 4.7만 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니켈계는 2개월 연속 인상(10월에도 5,000엔 인상), 크로뮴계는 3개월 만에 인상이다.

이는 우리나라와 대만, 북미, 유럽 등이 11월 출하 가격 또는 할증료를 사실상 동결(미세 인상)하거나 인하한 점과 대비된다. 다만 일본 STS밀은 2~3개월 평균 원료 및 환율 포뮬러를 엄격히 적용하여 해외 STS밀의 가격 선정과 반대되는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 

이에 일본제철의 11월 인상도 우리나라와 해외 주요 STS밀이 9~10월에 인상했던 환율 변화 및 몰리브데넘, 크로뮴 가격 강세를 뒤늦게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일본제철은 지난 10월에 남아프리카 페로크로뮴 생산자와 4분기(10월~12월) 고탄소·고함량 페로크로뮴 공급 가격을 파운드당 163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6.5%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향후 일본제철 등 일본 STS밀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제철은 스미토모상사와 함께 세계적 석유·에너지 개발사인 쉘(Shell plc)사와 무계목강관 등 강재 공급에 대한 계약을 10년 연장하기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3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NSSC(일본제철스테인리스)와 통합 이후에도 산하에 STS강관 및 STS 튜브 사업을 벌이는 '일본제철스테인리스스틸튜브(日鉄ステンレス鋼管)'를 자회사로써 경영하고 있다. 

 

 

#환율 #포뮬러 #엄격히 #적용하여 #해외 #sts밀 #가격 #선정 #반대되 #흐름 #경우 #강재 #공급 #계약 #10년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