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논란·중국 경기 둔화 속 LME 전기동價 ‘약반등’

시황 2025-11-06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5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0,603달러, 10,640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5거래일 만의 소폭 상승세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쟁이 부각되는 가운데 시장이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부과한 관세 조치의 합법성을 심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글로벌 무역 정책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비철금속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는 전기동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기준선인 50을 7개월 연속 하회했다. 특히 신규 수출주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제조업 경기 위축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요 약세는 실제 거래지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중국 양산 항구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14거래일 연속 톤당 40달러 아래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전기동 가격의 고공행진 이어지면서 중국 내 기업들의 수입 수요가 위축돼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가 예정된 물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7.95%를 기록했다.

한편, 5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470만 원, 상동 1,400만 원, 파동 1,290만 원으로 거래됐으며 조달청은 6일 전기동 가격을 1,723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8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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