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수급 우려에 2,800달러 상회
지난 21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781달러, 3개월물은 2,783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2일과 23일에는 각각 현물 2,818달러, 2,845달러와 3개월물 2,812.5달러, 2,842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771.36달러에서 시작해 2,875.21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8만4,125톤에서 47만7,675톤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21일 미중 무역갈등 완화 움직임에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말 경주 APEC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이라며 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LME 알루미늄 재고 감소가 상승 요인이 됐다. 10월 3일 50만 9.800톤을 기록한 이후 이날 48만 4,125톤까지 감소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25년 9월 신차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14.9% 증가하며 2025년 이후 처음으로 300만 대를 상회했다.
22일에는 알루미늄 가격은 수요일 아이슬란드 제련소 사고 이후 잠재적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3년여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Century Aluminium이 소유한 제련소가 전기 장비 고장으로 인해 생산량을 3분의 2로 줄일 수 밖에 없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23일에는 공급 이슈와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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