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STS 코일에 반덤핑 조사 개시

세계 2025-10-13

인도 정부가 동(남)아시아 주요 스테인리스(STS) 덤핑 수출국들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 국가들이 주요국 중에서도 STS 소비 증가세가 뚜렷한 인도에서 덤핑 행위가 막힐 경우 새로운 밀어내기 수출처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 

인도 무역구제총국(DGTR)은 인도스테인리스개발협회(ISSDA)의 요청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생산 및 수출된 300계, 400계 STS 코일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의 HS 품목코드는  7219.90, 7219.11, 7219.12, 7219.13, 7219.14, 7219.21, 7219.22, 7219.23, 7219.2400, 7219.31, 7219.32, 7219.33, 7219.34, 7219.35, 7219.90, 7220.11, 7220.12, 7220.20, 7220.90 등에 속하는 상품들이다. 

덤핑 조사대상 기간(ROP)은 2024년 4월에서 올해 3월까지 인도로 수출 또는 인도 내에서 판매된 제품으로 한정된다. 산업피해 조사는 2021년에서 2024년까지 2년 단위(21~22/22~23/23~24)로 정해졌다. 인도는 우리나라의 무역위에 해당하는 DGTR가 조사한 뒤 우리나라의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재무부가 최종 관세 결정 및 대상업체들과의 수출가격 인상약속을 맺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에 인도가 조사 대상으로 선정한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산 스테인리스 코일 및 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 중에 있다. 이들 조사 대상 국가들이 덤핑 제재가 아직 없거나 미미하면서 견조한 STS 수요가 있는 곳으로 덤핑 행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만과 인도 등 STS 반덤핑 조사가 진행 중인 국가들이 덤핑 관세를 부과하면 새로운 덤핑 대상국을 찾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편, ISSDA에 따르면 인도는 2024~2025년 회계연도의 STS 소비량은 480만 톤으로 2020~2021년 회계연도(5년 전) 소비량 261만 톤 대비 84% 급증하는 등 STS 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의 1인당 STS 소비량이 3.4㎏으로 5년간 36%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진달스틸 등 현지 STS밀들은 성장하는 자국 STS 수요 시장을 확보하기위해 인도 정부에 산업보호 및 덤핑 조사 등 다양한 이유를 대며 수입억제 정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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