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건설사 법정관리에 철강 유통업계 긴장

시황 2025-10-13

최근 지방 건설사의 법정관리 소식에 철강 유통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방 건설사의 법정관리에 철근 유통업체를 비롯해 4~5개의 업체들이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설사들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이유는 시장 내 자금 흐름이 막혔기 때문이다. 더불어 원자잿값와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는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주요 먹거리인 분양 시장은 앞으로도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건설사와 연간 계약을 했던 강관 유통업계는 입찰 물량이 반토막 나면서 새로운 신규 매출을 확보해야 한다. 여기에 재유통에서도 철강 제조사들과의 판매 경쟁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체의 경우 제품 가격 상승기에 구매한 재고들의 자산 가치하락에 따른 적자발생과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또 불투명한 경기회복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건설사를 비롯한 실수요 업체들은 경기 침체의 영향에 직격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관수요 업체 중 수익성 악화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한 업체들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회생절차 폐지로 청산절차를 밟았다. 이를 두고 철강 업계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실제 수행되는 건설공사는 감소하다보니 연관수요 업체들의 일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 경기 위축 상황이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감축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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