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흑연 프로젝트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핵심 공급처로 도약

분석·전망 2025-09-29

 

노던그래파이트 CEO가 해외자원개발 세미나애서 발표하고 있다.노던그래파이트 CEO가 해외자원개발 세미나애서 발표하고 있다.

KOMIR와 퀘벡투자공사가 주관한 ‘ORE:ON 자원개발분과 2025년 해외자원개발 세미나’가 서울 SKY31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퀘벡주의 배터리 광물 개발과 흑연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2002년에 설립된 노던 그래파이트는 2022년 인수를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현재 3개의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에서 유일하게 흑연을 생산하는 업체로, 배터리 음극재 생산을 목표로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가공 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확장하고 새로운 자원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탐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방 정부로부터 6,200만 캐나다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광산 수명 연장 및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노던 그래파이트는 캐나다와 나미비아에 위치한 광산에서 1,600만 톤의 니켈과 3만 1,000톤의 흑연을 생산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1.2백만 톤의 흑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5만 톤의 흑연 플레이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보 몽드 그래파이트의 CEO인 에릭 드소니어는 회사를 창립한 이후 14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퀘벡주의 마타위니 광산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마타위니 광산은 2028년 중반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생산량은 퀘벡의 베캉쿠르 산업 단지로 송출되어 배터리 음극재로 가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주요 광업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이 프로젝트가 퀘벡 북부에서 개발 중인 막대한 매장량을 자랑하며 향후 5배 규모로 확장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서구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누보 몽드 그래파이트는 배터리 음극재 생산의 전 과정에서 수직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2,000톤의 음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파나소닉과 GM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이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ESG 요소를 강조하며 "퀘벡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공동체와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고 밝혔다.

퀘벡 주는 수력발전을 활용한 저비용 생산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배터리 자원을 공급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를 통해 퀘벡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는 두 회사의 발표를 통해 퀘벡주가 배터리 광물 자원의 주요 공급처로 떠오르고 있으며 배터리 음극재 생산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되었으며 퀘벡의 배터리 산업이 국제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퀘벡주의 배터리 광물 및 음극재 생산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퀘벡의 산업 생태계가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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