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제품 판매 감소에도 가격 방어 필요

시황 2025-09-23

최근 강관 제조업계가 7~8월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수요 발생에 9월 제품 판매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입 열연강판(HR)에 대한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 소식에 제품 가격을 내리기 보다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배관용강관 업계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제품 가격을 제때에 반영시키지 못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 시기에 원자재 가격의 하락 속도 보다 빠르게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절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 왔다.

구조관 제조업계가 수입산(일본, 중국) 열연강판(HR) 잠정관세 확정에 대해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중소형 구조관 업체들은 이번 수입 제품의 잠정관세에 대안재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판매부터 소재 수급까지 이른바 구조관 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다수의 구조관 제조업계는 9월 이전부터 소재 매입에 방어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재고 부담에 대한 우려와 가격 인상에 대한 매수 타이밍을 놓쳐 10월말 재고는 상당히 최저인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가격만으로 판매 물량을 확보하는 대신 수익성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라며 “적자폭을 최소화하면서 소재 가격의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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