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9월 유통향 철근價 추가 인상
동국제강이 유통향 철근 판매가격을 추가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26일(금)부터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73만원(SD400, 10mm)으로 인상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 15일(월)에도 유통향 철근 가격에 대해 톤당 70만원의 최저 가격을 설정한 바 있다. 당시 유통시세가 톤당 68만원임을 감안하면 이달 최대 5만원 인상이 목표다.
동국제강은 이번 가격 인상 외에도 그간 저가 시세를 유도했던 납품 현장이 불분명한 재유통향에 대해 출하제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연이은 제강사 출하제한에도 공급 부족을 느끼지 못하며 답보하던 철근 유통시세는 지난달에만 4만원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이달 초에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철근 시황은 근본적인 수요 부진 속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관론이 불거지며 매출 확보 심리가 자극됐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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