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Al 가격, 금리 인하 기대 높아지며 상승
지난 29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621달러, 3개월물은 2,615.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일에는 현물 2,612.5달러, 3개월물 2,610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612.48달러에서 시작해 2,621.72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8만1,050톤으로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29일 위안화 가치 상승과 더불어 미국 PCE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자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이날 위한화 환율을 10년 만에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한 중국 증시에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에 대해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7월 개인 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와 2.6%에 부합한다.
반면, 1일에는 6월 이후 급등했던 중국 국내 석탄 가격의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에너지 가격에 민감한 알루미늄은 하락했다. 이날 다렌상품거래소(DCE) 원료탄 가격은 8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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