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밸류업 로드맵 충실히 이행 중…'사실 왜곡 단호히 대응'

업계뉴스 2025-08-22

고려아연이 최근 제기된 주주환원 정책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 왜곡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결기준 평균 총주주환원율이 75%로, 국내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이며 기존 목표치인 40%를 크게 웃돌았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2023년 공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2023~2025년 연말 별도실적 기준 배당성향을 30% 이상 유지하고 연 1회 중간배당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23년에는 52%, 2024년에는 80%의 별도기준 배당성향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간배당은 경영성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을 명시한 만큼, 올해 중간배당 불발이 공시 위반이나 약속 불이행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회사는 2024년 10월 약 1조 67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로드맵)’의 일환으로, 총주주환원율 최소 4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정책이 이사회 보고 및 공시 절차를 거쳐 추진된 만큼, 관련 정보를 누락하거나 고의적으로 은폐했다는 주장은 허위라고 못 박았다.

회사는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 시도에 대응해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으며 이미 여러 차례 법적으로 정당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왜곡해 투자자들을 호도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배당정책과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공=고려아연)(제공=고려아연)(제공=고려아연)(제공=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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