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9월 제품價 인상 나선다
종합 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이 9월 강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원부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으로 판매중인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세아제강은 9월 1일 출고분부터 백관 4%, 흑관 5% 할인율을 축소해 제품 판매에 돌입할 방침이다.
배관용강관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주요 메이저 강관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 이 때문에 제품 가격 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해 원가인상분을 반영하겠다 게 강관업계의 설명이다.
하반기 강관 업계는 시장 지배력보다 건설 수요 감소와 소재 가격 등 전반적인 철강 가격 하락에 대해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무분별한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원자재 가격을 정상적으로 반영된 판매 가격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밖에 강관업계는 9월 중국과 일본 열연강판 제품의 AD 예비판정 확정 부과에도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중국산·일본산 열연강판의 덤핑으로 인해 국내 철강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28.16%~33.57%의 잠정 반덤핑 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잠정 반덤핑 관세 부과는 9월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최고의 품질 유지와 원활한 제품공급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고객사와 상호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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