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9월 열연 가격 인상 단행

가격 2025-08-08

포스코가 9월부터 열연강판 유통가격을 올린다. 반덤핑 예비판정 이후 수입재 위축에 따른 가격 정상화 흐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유통시장에 열연강판 가격 조정 계획을 전달했다. 9월 주문 투입분부터 유통향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할 예정이며, 이는 수입산 유입 감소 및 시장 분위기 전환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포스코의 이번 인상 움직임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지난 7월 24일 일본·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이후 나왔다. 무역위는 일본산에 최대 33.57%, 중국산에 최대 33.1%의 덤핑 마진을 적용해 기획재정부에 잠정관세 부과를 건의한 바 있다.

상반기 내내 국산 열연강판 가격 인상 시도는 수입재 저가 공세로 번번이 무산됐다. 다만 이번 예비판정을 기점으로 수입재 가격이 상승 전환 조짐을 보이면서, 국산 가격 조정 가능성도 현실화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시장이 급격히 흔들리지 않는다면 국산과 수입대응재 모두 단계적 인상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잠정관세가 실제 부과로 이어질 경우, 국산 열연강판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AI로 생성한 이미지/AI로 생성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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