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시황] 연 가격, 달러 강세에 하락
연(lead) 가격은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지난 15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연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967달러, 3개월물은 1,99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각각 현물 1,953달러, 1,940달러와 3개월물 1,983.5달러, 1,974달러에 형성됐다.
연 가격은 지난 15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우려에 달러 가치가 높아지며 하락했다. 미국 6월 CPI는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밑돌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되며 관세가 물가에 전가되고 있다는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관세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되며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베팅이 높아지자 달러화 가치가 지난해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98.62까지 올라가며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16일에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가능성 보도 이후 달러화가 떨어지며 낙폭을 줄였다.
17일에도 장중 내내 주로 마이너스권에 움직이며 후반 들어 저가 매수세에 일부 회복되며 마감했다. 이날 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연준 의장 관련 발언 이후 강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는 비달러권 국가 구매자들에게 미국 달러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을 높이는 효과를 주며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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