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수출 13억 달러 육박…7월 초 수출입, 뚜렷한 회복세

일반경제 2025-07-11

7월 초 국내 철강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13억 달러에 근접했다. 전체 수출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9.5% 늘었고, 수입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철강제품 수출액은 12억9,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전체 수출 194억 달러의 약 6.7%를 차지한 셈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200억 달러로 1.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철강 수입은 세부 항목에서 제외됐으나, 주요 원자재인 원유 24억6천만 달러, 가스 8억9천만 달러, 석탄 4억3천만 달러 등 에너지류 전반이 수입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 중국 37억4천만 달러, 미국 34억3천만 달러, 유럽연합 19억6천만 달러로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일본 8억2천만 달러, 베트남 17억9천만 달러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홍콩 4억5천만 달러는 43.1% 급감하며 대조를 이뤘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철강 수출이 둔화세를 보였지만, 7월 들어 일부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미국, 유럽 중심의 수요 대응과 차별화가 하반기 관건”이라고 전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AI로 생성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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