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중국계 STS용접강관 업계에 AD·CVD 고율 관세 부과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스테인리스(STS) 용접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AD) 및 상계관세(CVD)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중국 STS 강관업계의 지속적 덤핑 행위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행위를 지적했다.
상무부는 중국 저장지우리그룹(Zhejiang Jiuli Hi-Tech Metals Co., Ltd)에 대한 세 번째 일몰 재심결과, 해당 기업이 원형 용접 오스테나이트계 STS압력강관(WSPP) 부문에서 덤핑 행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련산업 피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상무부는 저장지우리그룹에 AD로 10.53%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중국 기업에는 AD로 55.21%가 산정됐다.
같은 심사장에서 열린 WSPP 상계관세 조사에선 프로치 엔터프라이즈(Froch Enterprises Co., Ltd.)가 106.85%를, 위너 스테인리스스틸 튜브(Winner Stainless Steel Tube Co., Ltd.)가 1.47%를 CVD 세율로 적용받았다. 그밖에 기타 수출자에겐 1.47%가 일괄 부과됐다.
이번 제재는 HTSUS 코드 7306.40.5005, 7306.40.5040, 7306.40.5062, 7306.40.5064, 7306.40.5085에 해당하는 제품들로 5월 21일부터 적용된다.
상무부는 “기존 관세 부과가 취소되면 덤핑 및 상쇄 가능한 보조금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라며 “또한 기존 관세가 취소될 경우를 가정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덤핑 및 보조금 비율의 마진 규모를 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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