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 中에 러시아산 전기동 공급
글렌코어가 타이트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러시아산 전기동을 구매하여 중국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최근 거래 세션에서 로테르담의 LME 창고에서 약 1만5,000톤의 전기동 배송을 요청했다. 이로 인해 교환 가능한 거래소 재고가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대형 트레이더인 글렌코어의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동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단. 통상적으로 러시아산 전기동은 구매 선호도가 떨어졌고,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 등으로부터 러시아산 원자재에도 거래 제재가 심해졌다. 이로 인해 LME 창고에 러시아산 전기동이 쌓이게 됐다.글렌코어가 러시아산 전기동을 구매한 것은 중국의 타이트한 시황에 대한 대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등급의 중국 프리미엄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선물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즉각적인 인도 계약이 더 많이 체결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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