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특수강봉강) 비수기·수입 반등에도 일부 제품價 ‘인상’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되고 한동안 감소하던 중국산 수입재가 반등했에도 고환율로 인한 원료 가격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비 비용 상승 등 각종 제조 원가 상승세와 함께 제조업 부문의 수출 호조에 따른 수요 반등으로 인해 특수강봉강 일부 강종을 제품 가격이 상승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7월 들어 STS봉강을 제외한 탄소강 및 합금강 계열 강종 출하가격을 톤당 4만~4만5,000원가량 인상했다.
이는 예년과 비교하면 다소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수요 측면에서 계절적 비수기와 아파트 미분양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도 7월 수입 물량은 6만7,83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중국산 수입 물량은 6만2,782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하는 등 악재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특수강봉강 업계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 이유는 고환율과 포스코의 전기로 가동 본격화로 철스크랩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데다 합금철과 에너지 비용, 물류비용 상승으로 제조 원가 상승세도 지속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동차부품 수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반도체와 완성차를 포함해 기계 및 중장비, 가전 및 이차전지, 정유 및 석유화학, 조선 등 대다수 주력산업이 수출 호조를 보이면서 제조업 부문의 수요가 반등한 것도 가격 인상을 결정한 요인이 됐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제조업 수출 호조에 따른 수요 반등은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내년 2월 반덤핑 최종 판정 이전까지 중국산 수입물량이 급증할 수 있다고 보고 수입재 모니터링과 대응방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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