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업계, 6월 중국산 AD 제소 '정조준'

국내 컬러강판 업계가 6월 중 중국산 반덤핑 조사신청서를 무역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컬러강판 업계는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임해 AD 예비 타당성 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컬러강판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수 컬러 건재 시장에서 중국산의 비중이 20~25%에 육박학는 상황"이라며 "높아진 수입산의 존재감으로, 국내 제조사의 수요 저하는 물론 가격 결정권까지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AD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후반, 열연강판에 이어 컬러강판에도 중국산 반덤핑 소식이 전해지며, 대 중국 철강 무역장벽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내수 컬러시장에도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이 염려되고 있다. 특히 미국, 베트남 등 중국의 주요 수출국들이 대 중국 무역 장벽을 강화함에 따라 예상보다 많은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열연강판과 달리 일본산 컬러강판은 내수 시장으로 유입되는 물량이 적어 반덤핑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았다. 다만, 국내 주요 컬러강판사들이 일본산 열연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일본을 관세 대상국에 포함하지 못한 이유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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