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1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 697억원, 매출 20% 증가
출처/풍산㈜풍산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풍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서 69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8.6%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1조1,5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순이익은 416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1분기 신동 부문은 하이브리드 차량용 소재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미국의 관세 발효 전 선급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판매가 증가했다. 그러나 내수 산업의 회복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으며, 건설 부문은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방산 부문은 내수에서 납기 준수 및 일정 조정으로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
풍산은 2분기 실적에 대해 대외적 변동성이 심화된 환경 속에서 제한적인 개선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등 외부 불확실성 요인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방위산업 부문에서는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력 강화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방산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풍산은 2분기에도 수출 시장 다변화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압연박판, 고순도 알루미늄(HPA), 도금재 시설 투자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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