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 수출 1,500만톤 감소 전망”
중국 최대의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이 미국 등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올해 중국의 철강 수출이 1,500만 톤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컨테이너, 차량, 기계 등의 간접 수출은 2,000만 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저우진신 바오산강철 회장은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2025년 중국의 철강 수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면서, 중국 정부가 이러한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중국의 철강 소비가 전년 대비 2%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중국의 철강 수출은 1억1,072만 톤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바오산강철의 수출은 지난해 607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는 2028년까지 1,000만 톤 이상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수출 시장이 위축되면서 올해 수출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열린 1분기 실적 보고회에서 바오산강철의 차이얀보 부사장은 올해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5,000만 톤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감산을 통해 철강산업을 구조조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감축 시기와 규모 등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4월이나 5월에 감산이 실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생산 통제에 있어 획일적인 접근 방식을 지양할 것을 당국에 호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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