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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철근] 내달 기준價 2만6천원 인상 왜

주간동향 2025-04-25

4월 넷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4만원으로 3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제강사 전방위 인상과 함께 이달 초 급격히 상향 조정됐던 유통시세는 월말 진입까지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속된 거래 정체에 추가 상승도 없었지만 연이은 제강사 고(高) 마감 압박으로 저가 판매 역시 쉽지 않은 형국이다.

특히 유통향에 이어 다음달 건설향 기준가격도 인상되면서 전반 시황은 상향 조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대제철은 5월 철근 기준가격을 톤당 91만8,000원으로 이달(89만2,000원) 대비 2만6,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배경에는 그간 누적된 고정비 부담이 크다는 판단이다.

철근 기준가격은 건설업계와 제강사 간 합의로 대부분 월·분기별 철스크랩 단가 등락폭에 연동해 왔으나, 이례적으로 기타원가 상승분(+2만9,000원)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기타원가 상승분에는 노무비와 경비 등의 물가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철근 기준가격 공식에 적용되는 국가별 철스크랩 배합비 조정(-3,000원)을 통해 최종 인상분 2만6,000원을 산출했다.

최근까지 철스크랩 국가별 배합비는 '국산 70%·일본산 20%·미국산 10%'으로 적용돼 왔으나 미국산 수입이 장기간 끊긴 상황을 감안해 다음달부터 '국산 80%·일본산 20%'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메이커 현대제철이 기준가격 인상에 나서는 만큼 여타 제강사들의 동참에 무게가 실린다. 유통시세와의 큰 격차로 실상 대규모 할인이 들어가고 있지만 철근 기준가격이 인상되는 만큼 유통가격 추가 상승도 불가피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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