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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간만에 터진 호재에 시장 판도 변할까?

주간동향 2025-04-25

스테인리스(STS) 시장이 간만에 속 시원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 지난 4년간 국내 시장에 덤핑을 쏟아낸 베트남 용진금속 등이 반덤핑 조사 최종 판결에서 잠정 관세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무역위원회는 베트남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최종 반덤핑 조사 판결결과를 발표하며 조사 대상 기업임 용진금속과 티브이엘 그룹의 덤핑 사실을 인정하고 이로 인한 국내 산업피해도 적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에 용진금속은 잠정 관세보다 높은 18.81%를 반덤핑관세율로 산정받았다. 티브이엘과 티브이엘 스틸은 잠정관세율과 같은 11.37%를 부과받았지만 그밖에 베트남 생산자들은 잠정 관세보다 약 6.6%p 상승한 11.37%를 받게 됐다. 사실상 베트남산에 최소 11.37%가 부과된 셈이다.

기획재정부가 최종 관세를 적용하기 전까지는 7월까지 연장됨 잠정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0만 톤대로 급증한 베트남산 STS 냉연 물량이 줄어들면 국내 STS 제조밀이나 국산 취급 STS유통·실수요사에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 출하 가격 결정을 앞두고 제조사가 이번 최종 판결을 가격에 적용할지가 주목된다. 최근 니켈 가격 반등과 2분기 크로뮴 공급가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제조사들이 올해 판가 인상 불발로 불만이 쌓인 유통 및 실수요 시장 눈치를 보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인상 배경이 될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4월에도 국산 STS 유통가격과 STS 판가가 상승하지 않는 등 고객·협력사들의 불만이 커졌기 때문에 단순히 수입재 제재만으로 당장 제품 출하 가격 인상에 나서긴 어렵단 지적도 있다. 최근 일부 국산 취급점들이 버티다 못해 수입산으로 돌아서고 있단 소문도 제조사로선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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