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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 – 선재) 내수 부진·대외 악재에 수요 감소 지속

주간동향 2025-04-25

주택시장 장기 침체와 SOC 투자 감소, 주력산업의 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대외 악재도 심화되면서 선재 수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고금리 장기화와 채권시장 불안, 아파트 및 상가 미분양 증가로 건설업계 위기가 증폭되는 가운데 예산 감축으로 인해 SOC 투자도 감소하면서 최악의 침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 중국과 주요 선진국들의 건설 경기도 침체되면서 중장비 생산도 감소하고 있다.

제조업 부문의 경우 3월 완성차 및 선박 수출이 각 1.2%, 51.6% 증가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대비 각 11.9%, 2.9% 증가했으나 선재 수요를 견인하지는 못하고 있다. 완성차와 선박의 경우 친환경차 및 LNG선박 비중 확대로 인해 실제 선재 수요는 크지 않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도 수출 증가가 설비 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동차부품과 일반기계, 가전, 이차전지 수출은 전년 대비 각 3.6%, 3.5%, 7.3%, 4.7% 감소했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전년 대비 28.1%, 10.8%나 감소하면서 제조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선재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국내 수요가 침체된 가운데 대외적으로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주의 강화로 인해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들이 모두 관세 부과 등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에도 주력산업 수출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국내외 수요 감소세가 장기화되면서 중국산 수입재 감소에도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3월 중국산 선재 수입이 5만9,50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2%나 감소했음에도 제품 출하가격은 CHQ선재와 보론강선재 등 일부 특수강선재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선재업계에서는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조치에 따른 수입 물량 감소로 인해 제품 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국내 수요산업 침체와 수출국들의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고 있어 수요 둔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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