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제조업체 대원에스앤피, 관계인집회기일 취소 공고
강관 제조업체 대원에스앤피의 관계인집회기일이 취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4월 16일 오후 3시 부산회생법원 제307호 법정에서 개최하기로 한 관계인 집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채무자인 대원에스앤피가 2024년 12월 5일 제출한 변경회생계획안을 철회하여 불필요하게 된 기일을 취소하기로 했다.
대원에스앤피의 법정관리에 대해 경기 침체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원에스앤피의 모기업 대원그룹의 대출 만기 연장을 거부하면서 기업회생을 신청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원에스앤피를 비롯한 강관업계는 고금리 부담에 부채 축소를 위해 은행권 대출 상환을 비롯해 이자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해왔다. 이에 강관 업계는 매출과 영업실적에서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영업활동으로부터의 현금흐름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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