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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바닥 짚은 포스코…스프레드 회복·자회사 반등 신호

증권 · 금융 2025-04-07

포스코홀딩스의 수익성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리포트를 내놓고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4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조 원과 4,4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23.9%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907억 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분기 제품 판매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823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탄소강 평균판매가격과 원재료 투입단가 모두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스프레드 또한 변화가 제한적일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 철강 자회사들의 수익성은 동남아 시장의 판매단가 하락으로 4분기 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리튬을 비롯한 이차전지 소재 관련 자회사들의 적자 규모는 4분기와 유사할 전망인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국내 자회사들의 수익성은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하나증권은 2분기 포스코의 철강재 판매가 843만 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하나증권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포스코의 원가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나 원료탄 가격 약세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반면 탄소강 판매가격의 경우에는 후판과 열연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 철강 스프레드는 다시 확대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라며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국내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높을 전망으로 이를 감안하면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4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중국 철강에 대한 규제가 확대됨에 따라 포스코홀딩스의 수익성은 1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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