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시장 ‘2차 상승 랠리’ 올까…포스코 실수요향 추가 인상 가능성에 ‘촉각’

가격 2026-02-12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실수요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설 연휴 전후로 실숭향 주문투입분 가격이 인상되면 또다시 유통향까지 인상되는 흐름이 나타날까 주목된다.

최근 STS 업계의 단기 화두는 포스코의 실수요향 STS 가격 인상 여부다. 포스코 STS열연후판그룹이 지난 1월 중순에 실수요향 300계 가격을 톤당 20만 원 인상한 이후 국내 STS 시장은 실수요 시장은 물론, 유통 시장까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수요 가격이 선제적으로 오르고 이 영향에 수입재 가격 및 유통점 판가가 같이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1월 말에는 STS내수판매 그룹이 2월 출하분 300계 가격을 톤당 20만 원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STS 시장 가격이 또다시 들썩였다.

 

현재는 중대형 유통사는 물론, 중소~2차 이하 유통사들도 판가 인상 적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설 연휴 직전까지는 판가 인상분이 완전히 반영 되기전 재고 확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설 연휴 이후에는 본격적인 판가 적용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변수는 포스코의 2월 실수요향 추가 인상 여부다. 앞서 포스코는 올해 STS 가격 결정에 있어 외부 변수와 원자재 가격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국내 STS 시장 및 수입재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하며 단기간에는 이러한 변수들로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아시아 및 유럽, 북미의 주요 STS밀이 니켈 및 크로뮴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강세에 단기 가격 급등이나 2~3개월 연속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 유스코는 3개월 연속 인상으로 300계 가격을 톤당 62만 원, 일본제철은 니켈계의 4개월 연속 인상으로 톤당 23만 원, 유럽 오토쿰푸는 2월 STS304 할증료만 톤당 34만 원 인상했다. 반면 국내에선 실수요향과 유통향이 4개월 만에 톤당 20만 원 오른 것이 전부다. 

이에 글로벌 STS 업계가 생산원가 압박 및 글로벌 흐름을 반영하는 것과 달리 국내 STS밀은 가격 인상을 미루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2월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현물 거래 가격은 1만 7천 달러 전후 수준에서 하루 최대 1,200달러 수준의 높은 낙폭에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진 톤당 1만 4천~1만 5천 달러 박스권 가격대보다 10~20% 높은 가격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포스코의 가격 결정 구조가 단기 LME 니켈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지난 1월부터 급등한 니켈 가격을 공급 가격에 추가 반영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기에 여전한 평년 대비 높은 환율(달러 강세)도 전체 원가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본지 취재에 따르면 1월 실수요향 가격 인상 당시에 STS 후판업계에 공급하는 원소재 가격도 톤당 15만~20만 원 수준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2월 유통향 가격 인상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내수 전 STS판매 채널에서 가격 인상이 진행된 가운데 1월 중간 가격 인상과 같은 논리로 2월 실수요향 가격 중간 인상이 단행되면 또다시 STS 시장 전반에 걸친 릴레이 가격 인상 구조(실수요 주문투입가→실수요판가 및 유통판가→수입재 판가→유통향 출하가→유통판가 재인상 및 수입재 재인상)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포스코 입장에서는 2월은 징검다리 설 연휴 기간으로 이전(1월 실수요분, 2월 유통분) 인상분의 안정적인 시장 적용 여부가 중요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수요가 반발 및 유통&수입재 시장 분위기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포스코가 지난 1월과 같이 월 중순에 ‘깜짝’ 인상을 발표하기보다는 설 연휴 이후 시장 흐름까지 고려해 다시 통상적인 월초 가격 결정(월말 통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STS실수요 업계 관계자는 “워낙 겨울철 수요가 나빠 가격 1월 가격 인상이 부담스러웠지만 오랜만에 전체 업계가 판가 수준을 높일 기회도 됐다”라며 “다만 현재 수준에서 가격대가 더 높아지면 추가 인상 폭을 고객들은 물론, 우리들도 감내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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