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몰 가공몰

STS價, 연말에도 약보합세 지속...새해 기대감도 낮아

가격 2023-12-26

스테인리스(STS) 유통 시장이 우울한 연말 시장을 보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대로 판가 하락과 수요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내년 초 시장도 가격 약세가 우려되고 있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월 하순, 포스코산 STS 냉간엽안강판은 톤당 345~350만원 수준에 거래됐다. 전월보단 톤당 10만원 수준이, 3개월 전보단 톤당 20만원 수준이 하락했다.

게다가 4분기 STS 유통 시장에선 제한된 물량이지만 특별판매(할인)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매 조건에 따라 실질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지면서 시장 가격이 무너지는 흐름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늦여름-초가을 한때 연속 인상 가능성을 보이던 수입 가격이 예상보다 저조한 현지 수출 가격 인상 폭과 현지 업계의 수출 가격 연속 하향 가능성 소문이 퍼지며 국산 STS 가격에 압박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입재 STS 304강종의 연말 냉연강판 유통점 판매 가격은 톤당 310~320만원 수준까지 하락하며 국산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STS 유통 가격은 내년 초에도 반등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글로벌 STS 밀들이 니켈 가격 하락세와 수요 부진 등을 감안해 4분기 할증료(출하 가격) 인하에 나선 가운데 내년 1월에도 주원료인 니켈 가격이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연말 가격인 톤당 16천달러 전후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STS 제조사가 내년 1분기에 소극적 출하 가격 전략(동결 또는 일부 인하)을 내놓는다면 STS304 냉연강판의 유통 가격도 톤당 300만원 초반대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선 글로벌 연쇄 금리 인하가 발생하면 글로벌 STS 주요사들이 인위적인 인상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올해 9월과 달리, 수요 개선으로 인한 자연적 가격 반등세도 가능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선 #글로벌 #연쇄 #금리 #발생 #sts #주요사들 #인위 #인상 #시도했 #실패 #9월 #달리 #가능성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