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형강價 5만원 인상…비수기 하락장 고삐

본격적인 비수기 진입과 함께 H형강 유통시세가 내리 하락하자 현대제철이 가격 방어를 위해 월말 인상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27일(월)부로 H형강 판매 가격을 전 규격에서 톤당 5만원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2일(+3만원)에 이어 5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월별로는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인상 기조다.
당시 가격 인상으로 H형강 유통시세는 중소형 기준 톤당 120만원까지 올랐으나 이달 들어 3주 연속 내리 떨어지는 등 비수기 하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최근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가 톤당 116~117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월말 최대 122만원 인상 적용이 목표다.
앞서 H형강 유통시세는 제강사들의 연이은 인상 기조와 함께 올해 4월 초를 저점으로 지난달까지 10만원 이상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다. 이 기간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제강사들도 제품 인상에 적극 나서자 시장에서도 큰 저항 없이 흡수했던 상황이다.
다만 그간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국내 철스크랩 가격도 최근 고점인식과 함께 톤당 2만원 이상 하락하면서 제품 가격 역시 상승 동력은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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