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하반기 출하價, ‘상고하저’ 흐름 탈까…원료가 ‘흔들’

시황 2026-07-07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근래 니켈 가격 하락세에 주목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니켈 등 STS원료 가격 강세로 제품 출하 가격 및 유통 판가 연쇄 인상이 이뤄졌던 가운데 하반기에는 니켈 가격 조정으로 반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두 달 새 17% 넘게 빠졌다. 7월 초 LME 니켈 현물 가격은 톤당 1만 6천 달러 초반대 수준으로, 4월 초~6월 초 톤당 1만 8천~1만 9천 달러대 수준에서 상당 부분 하락했다. 

이에 일부 해외 STS밀은 300계 가격을 동결 또는 인하하는 등 달라진 원료 가격을 제법 빠르게 반영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유통 및 실수요향 STS 출하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도 7월부터 3분기 STS생산업계의 가격 통보에서 300계 가격의 조정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STS 생산업계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 완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환율 부담과 여전한 수요 부진, 수입재 유입 압박 등으로 판매와 무관하게 하반기 가격만 ‘상고하저’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크로뮴 가격도 글로벌 마켓 차원에서 하락세로 반전하며 하반기 STS 가격 조정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주요 STS원료 가격 하락세에 가격 인하 압박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이다. 다만 몰리브데넘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과 국내외 STS스크랩 가격이 강보합세인 점 등은 변수로 꼽힌다. 그럼에도 STS 시장에서는 원료 가격 흐름이 반기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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