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특수강봉강) 수입 증가에도 ‘일부 제품價 인상’
정부의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일부 수입업체들이 선제적 저가 소재 구매에 나섰고, 이로 인해 중국산 수입 물량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견조하게 증가세를 보이는 AI 인프라 투자, 완성차 생산 호조와 건설중장비 부문의 반등으로 인해 국내 특수강 수요가 증가하고, 고환율과 중동전쟁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의 발생으로 인해 특수강봉강 업계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특수강 업계에서는 6월 제품 가격에 대해 300계 STS봉강은 톤당 20만 원, 400계 및 내열강 제품은 톤당 10만 원 인상하고, 300계 STS선재는 베이스 가격을 톤당 10만 원, 316계 STS선재는 추가 10만 원을 인상했다.
일부 수요 반등에도 공급 측면의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고환율 장기화로 니켈을 포함한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해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 상승세도 지속된 것이 이번 가격 인상의 요인이다.
다만 2분기 이후 줄곧 인상했던 탄소합금강 봉강의 경우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저가의 중국산 수입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수요가들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이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내년 초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최종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중국산 수입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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