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입재 잠식에도 제품價 ‘인상 지속’
주택시장 장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 소재 및 가공제품의 국내 시장 잠식에도 제조 원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선재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을 지속하고 있다.
선재업계에서는 6월부터 연강선재와 CHQ선재를 톤당 3만 원씩 인상하기로 하는 등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에도 제품 출하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선재시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호조, 플랜트 및 이차전지 반등에도 고금리 장기화와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 중국산 저가 소재 및 수입재의 시장 잠식으로 인해 선재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판재 등 다른 품목들과 달리 국내 생산용량 감소로 인해 중국 선재업계가 공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KS 등 관련 인증도 미비하여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선재업계가 제품 출하가격을 인상하는 이유는 고환율 장기화로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인해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재업계에서는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대응책과 수요산업과의 디커플링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본격적인 시황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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