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구조관 업계, HR 등 소재 부족 현실화

시황 2026-05-19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중국산과 일본산 열연강판(HR) 매입에 어려움을 보이면서 소재 부족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수입 소재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HR을 비롯해 아연도강판(GI)에 대한 반덤핑 결과에 국산 소재 매입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1분기 열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나 감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구조관 업체 중 수입 소재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아연도강판에 대한 반덤핑 결과에 국산 소재 보다 비싼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구조관 업계는 필수적인 소재만을 구매하고 제품 재고도 잔업과 특근을 줄이면서까지 타이트하게 운영하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무리한 제품 판매 보다 적자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관세 부과 이후 수입산 제품을 매입해야 한다면 운영자금에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구조관 업계는 5월 11일 출고분부터 제품 가격 인상을 적용시켜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제품 가격 인상폭은 제품 할인율 5% 제품 할인율을 축소해 제품판매에 나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재 매입 경쟁력이 이전보다 줄어들다 보니 제품 판매에서 대형 구조관사와 중소 업체들과의 부익부 빈익빈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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