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아크티얼, 2029년 AL 생산 목표…유럽 공급 확대 기대

업계뉴스 2026-05-15

중동 전쟁 여파로 유럽 알루미늄 공급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핀란드 신규 알루미늄 제련 프로젝트인 ‘아크티얼(Arctial)’이 오는 2029년 하반기 생산 개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유럽 내 신규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공급 확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리오틴토가 지원하는 핀란드 아크티얼 프로젝트는 2029년 하반기 첫 용탕(Hot Metal)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투자 결정(FID)은 2027년 이뤄질 예정이다.

막심 반더스미센(Maxime Vandersmissen) 아크티얼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런던에서 열린 CRU 세계 알루미늄 콘퍼런스에서 “연간 61만톤 규모의 알루미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유럽 알루미늄 생산량을 약 20% 늘리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알루미늄협회(IAI)에 따르면 유럽의 지난해 알루미늄 생산량은 약 710만톤 수준이다. 다만 이 가운데 러시아 루살(Rusal) 생산량 약 390만톤이 포함돼 있어 이를 제외할 경우 유럽 내 실질 생산 기반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이 발생하면서 유럽의 알루미늄 수급 불안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걸프 지역은 연간 약 70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핵심 공급처로, 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약 9%를 차지한다.

중동산 공급 감소 영향으로 유럽 프리미엄도 급등했다. 유럽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현재 톤당 599달러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 이전 대비 약 67% 상승했다. 로테르담 알루미늄 압출 빌렛 프리미엄 역시 전쟁 이전 톤당 530달러 수준에서 최근 1,152.5달러까지 두 배 이상 뛰었다.

아크티얼 프로젝트는 30여년 만에 유럽 대륙에서 추진되는 신규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제련 투자로 평가된다. 다만 유럽의 수입 의존도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유럽은 중동 및 이집트로부터 약 120만톤 규모의 프라이머리 및 합금 알루미늄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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