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카타르 LNG가스전향 STS강관 공급계약 완료”
세아제강이 삼성물산과 맺은 카타르향 스테인리스(STS) 강관 공급 계약이 4월 29일자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계약으로 세아제강은 1,7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액을 거둬들였다.
세아제강은 삼성물산이 수행하는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을 공급하는 계약의 만료일이 당초 애정인 올해 6월 30일보다 앞선 4월 29일에 종료됐다고 29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세아제강의 최근 매출액의 11.5%에 달하는 대형 계약으로, 계약액이 1,724억 원에 달한다. 다만 이는 2022년 4월 첫 계약체결일 체결한 내용으로 계약이 3차례 연장됐고, 4년 동안 환율 변동 폭(첫 계약 당시에는 달러당 1,236원)이 발생하여 최종 정산 시점에서의 액수는 연장 계약 내용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
계약 종료에 대한 본지 문의에 대해 세아제강 측은 “상호 합의됐던 공급이 끝난 것으로, 중동 사태 및 카타르 현지 상황과 무관하다”며 “현재 공시가 가능한 계약 금액은 첫 계약 당시 합의된 계약액으로, 계약 연장과 추가 공급으로 발생한 해당 프로젝트의 최종 매출은 따로 산정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본지는 이전 보도를 통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과정에서 이란의 카타르 내 에너지인프라 공격과 관련해 세아제강이 삼성물산에 공급하는 STS강관 수출 사업은 정상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다만 모사업인 카타르 정부의 LNG 북부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이란의 공격 위험으로 사업이 중단 및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현지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최근 한국 등 글로벌 LNG 공급계약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본지는 세아그룹의 또 다른 중동 STS프로젝트인 세아창원특수강 사우디아라비아 STS무계목강관 공장 건설은 현재도 정상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연산 2만 톤 규모 STS무계목강관 공장을 사우디 킹살만 에너지파크에서 건설 중에 있다. 최근 공장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올해 내 완공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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