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연강판價, 3,300선 문턱서 정체

중국 2026-04-06

중국 철강시장이 4월 초 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수요 회복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상승 탄력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최근 중국 열연강판 가격이 3,200위안대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3,300위안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상승 동력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4월 1주차 기준 중국 열연강판 내수 가격은 톤당 3,295위안으로 전주 대비 3위안 하락했다. 현지에서는 현재 흐름을 ‘비용과 재고에 의해 형성된 반등 구간’으로 해석한다. 철광석 등 원료 가격 상승과 재고 조정 효과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부동산과 건설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조업 가동률이 일부 회복됐지만 가격을 끌어올릴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공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4월 초 기준 현지 조강 일일 생산량이 260만 톤 이상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감산 정책이 병행되고 있으나 수익성 부담으로 생산 조절 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재고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에 따르면 3월 20일 기준 중국 5대 강재 재고는 약 953만 톤, 회원사 완제품 재고는 1,511만 톤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건설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재고 증가세가 이어지며 시장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열연강판 역시 재고 소진 속도가 빠르지 않은 흐름이다.

4월 초 기준 중국 열연강판 수출 오퍼 가격은 FOB 기준 톤당 480달러 안팎에서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산과 동남아 수입 가격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은 이어지고 있으나 내수 흡수력이 제한되면서 물량이 외부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열연강판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으로의 물량 유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설비 가동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내수와 수출 모두 제한되면서 물량이 특정 지역으로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시장은 가격이 일부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수요가 이를 충분히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라며 “단기적으로는 3,200위안대 후반에서 제한적인 등락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흡수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출 물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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