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원가 상승에도 수요 감소에 제품價 ‘약세’

시황 2026-03-03

성수기 진입과 함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고환율에 따른 원료 가격 강세 등으로 제조 원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주력산업 부진과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선재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선재업계는 3월 제품 가격을 모두 동결했는데 이는 에너지 비용 및 원료 가격 강세에도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 부문은 주택시장 부진은 물론 공공건설 부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및 광산업 경기 둔화로 인해 중장비 부문 수요 부진도 장기화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와 조선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최근 지속된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2월 정유와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플랜트 관련 수요가 급감했고,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물론 가전과 기계 부문 수출도 감소하면서 수요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수요가들의 저가 소재 및 부품 구매 확대로 인해 중국산 소재 및 가공제품의 시장 잠식도 심화되면서 주요 전방산업과의 ‘디커플링’ 또한 확대되고 있다.

선재업계에서는 수요업계와의 ‘디커플링’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관세와 이란 전쟁 등으로 대외 여건도 악화되고 있어 올해에도 성수기 없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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